주요국 물류 동향 온라인 제공 등 단계별 지원책 선보여

무역협회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돕기 위해 수출입 물류 개선과 실시간 물류 동향 제공 사업을 대폭 보강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협회가 보유한 해외네트워크와 현지 전문가 등을 활용해 주요 수출대상국 항구와 공항의 최신 물류 동향, 세관·통관·내륙운송 정보 등을 차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 미국, 베트남, 중국 등 수요 수출대상국을 중심으로 물류 관련 최신 동향을 동영상으로 제작,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오는 9월까지 다양한 물류 실무자료, 물류비 절감 방안, 세계 물류 정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물류 포털 전면 개편 △수출입 절차별 물류 컨설팅 및 전문가 현장방문 컨설팅 △울산 한정으로 운영 중인 지역 화주협의체를 부산, 여수·광양, 인천 등 주요 물류 거점 지역에 추가 구성 등 추가적인 대책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은 “원활한 수출입 물류를 위해서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부처, 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해외 주요 물류 현황 정보를 업계에 빠르게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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