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 최고재무책임자 지낸 캐럴 토메…오는 6월부터 임기 시작

글로벌 물류기업 UPS가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출신의 CEO를 영입하기로 결정해 귀추가 주목된다.

UPS는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미국의 주택용품 유통전문업체인 홈디포의 최고재무책임자를 지낸 캐럴 토메가 오는 6월부터 신임 CEO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캐럴 토메 신임 CEO의 6월 취임이 확정됨에 따라, 현 UPS CEO인 데이비드 애브니는 향후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다 오는 9월 말을 기점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UPS 관계자는 “현 데이비드 애브니 CEO는 네트워크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UPS 성장에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라는 말과 함께 “2003년부터 UPS 임원을 겸임해온 캐럴 토메 신임 CEO가 훌륭히 역할을 수행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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