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자사 유통 물류통합 관리부문을 맡고 있는 SPC GFS 신임 대표로 안진용 씨를 선임했다. 안진용 신임 대표는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관리,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다.
SPC그룹은 SPC 사업 전반의 구매와 물류를 통합 관리하고, 갈수록 그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물류서비스 부문의 강화와 그룹 중장기 성장의 발판이 될 SPC GFS의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안 대표를 발탁됐다.이와 함께 SPC삼립도 황종현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황종현 사장은 30여 년간 동원그룹에서 다수의 M&A를 수행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동원F&B 유가공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동원의 유가공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바 있다. 최근에는 삼진어묵의 대표이사로 제조법인 삼진식품㈜과 유통법인 삼진어묵㈜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등의 경험으로 향후 SPC삼립의 관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황종현 사장은 “식음료업에 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SPC삼립이 종합식품기업으로서 더욱 성장, 발전하도록 힘 쓰겠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 미래 먹거리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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