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해양수산 공공기관장 영상회의’ 통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성혁 장관 주재로 진행된 ‘해양수산 공공기관장 영상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들도 급여반납운동에 동참하자는 의견이 제시됐고 각 기관장들은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보이며 동참하기로 했다. 단, 범위와 규모 등 세부사항은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비 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 기관 임직원들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공공부문 수산물 구매 캠페인은 오는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며 해양수산분야 기관 관계자 등 총 2만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지역사회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이 솔선수범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해양수산 분야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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