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운송관리서비스 통해 기존의 비효율성 대폭 없애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 스마트폰의 상용화 등 새로운 기술과 기기들이 하나씩 등장함에 따라 국내 산업은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여러 산업에서 많은 영역이 이러한 신기술들로 인해 변화되어 온 데 비해 운송업계는 다소 상황이 다르다. 운송업무 상의 대부분의 의사소통은 여전히 전화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필요한 정보가 필요할 때 담당자에게 전달되지 않아 업무상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 거래명세서 확인, 운송정보 취합, 계약관리 등 반복적인 서류업무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차량 실비 정산에 필요한 증빙서류는 모두 종이로 관리하는 바람에 불필요한 인력을 낭비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운송업계의 보수적인 업무처리들은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약 7%나 차지하고 있는 물류비(산업통상자원부의 기업물류비실태조사 결과)의 낭비를 불러온다. 그리고 지난 2016년, 운송업계의 보수적인 틀을 깨는 디지털 통합운송관리서비스 플랫폼을 들고 나온 ‘로지스팟’이 본격 출범했다. 출범 1년 만인 2017년, 연 매출 42억 원을 달성하며 100%의 성장률을 이룬 로지스팟은 지난해, 100억 원의 투자 유치, 연 매출 180억 원 달성 등을 통해 자신들의 플랫폼이 국내 운송업계의 변화를 이끌 핫아이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로지스팟의 서비스는?
로지스팟의 통합운송관리서비스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다양한 부서나 지점, 계열사에서 화물 운송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로지스팟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웹페이지를 통해 빠른 배차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배차된 차량의 출발시간과 도착시간 등 모든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돼 전과 같이 전화나 문자로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다.

과거에는 운송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없이 개별적으로 운송이 이뤄져 일괄적인 정산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로지스팟의 서비스는 운송 내역과 비용 등을 모두 애플리케이션과 웹에 저장돼 별도의 확인 과정 없이 차량의 이용 시기, 이용한 사람, 이용 목적 등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차량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아 불필요한 대기상황이 발생하는 것이 일상적이었다. 특히 현장 담당자와 차량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미리 섭외한 인력과 장비에 대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피해가 많았던 것. 그러나 로지스팟의 고객은 배차된 모든 차량정보를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상차지나 하차지 담당자에게 차량정보가 실시간으로 알림톡을 통해 공유돼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로 인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뿐더러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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