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와 화물운송, 고고웹 등 다양한 서비스 통해 제공

지난 2013년, 홍콩에서 설립돼 이후 싱가폴, 대만, 중국 등 현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물류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한 고고밴. 아시아 물류 고객을 매료시킨 고고밴의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바로 ‘고고밴코리아’를 통해서 말이다.

지난 2015년 11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고고밴코리아는 ‘믿을 수 있는 배송 파트너’를 외치며 서서히 국내 물류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운송 및 물류시스템을 제공하는 앱 기반 물품 운송 플랫폼이다. 현재는 약 300여 개의 B2B 고객과 10,000명 가량의 자체 배송 기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퀵서비스는 서울과 인천 및 경기지역의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등에서, 화물운송은 전국 전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고밴코리아의 서비스는?
고고밴코리아가 제공하는 주 서비스는 미들마일 배송 서비스다. 미들마일 배송서비스란 기업 화물이 물류 거점 혹은 판매지까지 이동하는 구간 내의 배송 서비스를 말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고고밴코리아의 주 고객층은 기업고객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내 기업고객들이 선택을 받기 위해 고고밴코리아의 서비스는 기존 국내 기업물류가 가지고 있었던 몇 가지 문제점을 보완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낮은 배상한도. 기존에는 공정거래법상 오토바이 퀵서비스의 적재물 파손, 분실 배상한도는 최고 50만 원 수준에 그친 데 비해 고고밴코리아는 오토바이는 1,000만 원, 화물은 최대 20억까지 그 한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존 기업물류에서는 몇몇 업체들이 화물주선면허 없이 암암리에 서비스를 진행해 온 경우가 있었지만, 고고밴코리아는 화물주선면허를 보유한 믿을 수 있는 정식 화물주선 라이센스 보유 주선사이다.

고고밴코리아의 고객은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데, 고고웹이 대표적이다. 고고웹은 등록된 기업고객이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웹페이지로 빠르고 쉽게 배송 주문 건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실시간 사용내역서를 조회를 통한 투명한 가격 형성 △몇 번의 클릭으로 빠르고 쉽게 주문 가능 △출발지에서 최대 4개 도착지 주소 선택 가능 △웹을 통한 사용내역서 관리로 문서사용량 대포 감소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고밴코리아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차종을 확보하고 있어 화물의 크기나 무게에 상관없이 모든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균일가 배송 서비스’를 본격 도입, 분당·판교 지역과 서울 전역 간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추가 비용없이 무조건 1만 원의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경현 고고밴코리아 대표는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고고밴코리아 만의 기사 풀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며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월간 거래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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