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주와 선주 간 상생협력으로 극복해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대형화주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상생협력을 요청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현대 글로비스, 판토스, 삼성 SDS 등 국내 국제물류주선업 3사 대표와 간담회를 했다.

문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해운·항만업계가 직면한 많은 어려움과 함께 정부가 2차례에 걸쳐 ‘해운항만분야 지원 대책’을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대표 원양국적선사가 4월 1일부터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THE 얼라이언스’와 협력을 개시하고 5월부터는 2만 4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도 투입해서 화주들ㄹ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국내 선사들의 안정적 화물 확보와 이를 통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형화주들의 전폭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문 장관은 특히 최근의 상황과 관련해 “국가전체가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대형화주와 선주 간 상생협력으로 함께 극복하는 노력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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