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기술·장비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화물차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장비나 시스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친환경 물류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1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국토부는 무시동히터 1만대, 통합단말기 1만대, 무시동에어컨 3천대 등 총 2만 6천대에 127억 원을 지원했다. 561톤의 미세먼지 저감과 18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를 화물차 연료비로 환산하면 996억 원으로 투자 대비 8배의 효과를 거뒀다.

올해 지원규모는 17억 8천만 원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대형차량 우선 선정 및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우수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정부지정핵심사업, 민간공모사업, 효과검증사업으로 구분되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는 3월 6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물류정책처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서류심사, 성능기준 적합성 심사, 녹색물류협의기구의 심의 등을 거쳐 3월 말에 최종 선정한다.

이성훈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 과장은 “이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는 기업의 경우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와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미세먼지도 줄이는 친환경 물류활동에 화줄, 물류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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