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 다품종 상품, 전국 35개 직영점부터 배송 나서

1인 가구 확대와 소량의 다품종 상품에 대한 물류서비스 수요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륜 배송 전문기업 바로고와 이마트24 편의점이 전국 35개 직영점에서의 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1일 이마트24와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24 전국 35개 직영점 물류배송은 바로고에서 단독으로 수행하게 됐다.

바로고 관계자는 “이마트24 전국 35개 직영점을 시작으로 배송 가능 지역을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적으로 다양한 소량 상품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24 배송 서비스는 배달 주문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시락,  샌드위치, 라면, 즉석요리, 일회용품, 위생용품, 문구 등 총 120여 개 상품 배송이 가능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배송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마트24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가맹점의 추가 매출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상의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로고와 함께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바로고 관계자도 ”2020 트렌드 키워드에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홈족(home族)’을 꼽은 만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마트24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최상의 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전국 2만7천여 개 제휴 업체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한민국 초특급 배송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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