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넘는 득표율 기록…3년간 한국선급 이끌게 돼

한국선급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형철 후보가 제2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총 유효득표수 72표 중 80%가 넘는 59표를 획득,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이 신임회장은 오는 2022년 12월 22일까지 3년간 한국선급을 이끌게 됐다.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회장은 지난 1988년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래 정부대행검사팀장, 런던지부장, 해외영업팀장, 서울지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는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이 신임회장은 선임 직후 “해사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간 쌓아왔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선급과 해사업계에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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