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7천만 달러 수출상담 기록

인천항만공사(IPA)가 미국 현지에서 개최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7천만 달러의 수출상담액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박람회인 ‘2019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IPA가 2018년부터 롯데홈쇼핑·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해외특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 41개사, 국내 스타트업 32개사가 참여해 미국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수출상담, 상품 입점 노하우 습득, 제품 현지와 컨설팅 등 해외유통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그중 인천지역에서는 ‘피크닉파트너스’, ‘아이앤이’ 등 화장품 및 아웃도어용품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텐트를 주력으로 하는 캠핑용품 업체인 ‘피크닉파트너스’는 캠핑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서 높은 시장성을 발휘,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같은 수출상담과 더불어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명 가수의 팬 사인회, 한류 메이크업 시연회 등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고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구성돼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으며 그 결과 7천만 달러(약 835억)의 상담실적으로 기록했다.

안길섭 IPA 일자리사회가치 실장은 “물류-유통 간 상호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통한 국가경쟁력육성 기여 및 동반성장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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