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평택대 LINC+사업단 대상 영예

한국SCM학회가 주최하는 ‘한국SCM학회 2019 추계컨퍼런스’가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프로그램들과 함께 ‘제18회 한국SCM산업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시상식’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CJ올리브영과 평택대학교 LINC+사업단이 각각 유통부문과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CJ올리브영은 국내 직매입 유통업체로서는 최초로 ‘딥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예측 시스템을 선보인 것으로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2014년 이후 유통기업으로서는 5년 만의 수상이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까지 2관왕을 차지해 그 의미가 더 컸다. 

무엇보다 CJ올리브영은 딥 러닝 기술을 통해 유통업계의 공통적인 고민인 △결품 최소화 △재고 부담 최소화 △발주 업무 경감 등의 효과를 창출했다는 것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씨제이올리브영은 이에 멈추지 않고 내년부터 새로운 수요 예측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공부문 수상자로는 평택대학교의 LINC+사업단이 선정됐다. 평택대는 지난 3년 동안 교육부의 LINC+사업을 통해 스마트 물류, 스마트 반도체 시스템, 스마트 IoT 등 3개의 융복합교육과정을 진행해오며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국제물류 분야 발전은 물론 스마트물류 분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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