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문화우수기업 이어 2019년 노사문화대상까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지난 9월 노동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노사문화대상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BPA는 최근 2019년 노사문화대상 기업에 선정돼 다음 달 13일,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합동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과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BPA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부터 △전사유연근무제 시행,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장기휴가제도 시행 등을 통한 일家양득 실현 △성과평가 제도 개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차별없는 인사·보수제도 운영 등을 통한 공정한 조직문화 구현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남기찬 BPA 사장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러한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사의 상생협력을 통해 행복한 직장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지역사회와 부산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신호 BPA 노조위원장 역시 “노사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 이번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사문화대상은 건전한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에는 총 32개사가 신청해 중소기업 5개사, 대기업 3개사, 공기업 2개사 등 총 10개사가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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