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연대시 및 항만 간 공동 물류 발전 기대

중국 연대시정부 진신자 부비서장을 대표로 한 연대시정부 및 항만 관계자들이 인천항을 방문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인천항과 연대항 간 항구물류협력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양 항 간 항만 교류 및 발전과 관련된 심층적인 논의와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양 항 관계자들은 인천항과 연대시의 교류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한 공동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항은 지난 2005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다양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왔으며 이를 통해 연대항은 인천항의 북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인천항-연대항 간 물동량은 지난해 약 9만 5천TEU를 기록했으며 인천항 이용 여객 역시 7만여 명의 실적을 나타넀다. 올해 역시 양 항의 협력체제는 굳건하게 이어져 9월 기준 교역실적은 6만 7천TEU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으며 특히 여객수송의 경우 6만 5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나 증가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천항과 연대시 및 항만 간 교류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물동량 창출은 물론 인천항과 연대시 및 항만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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