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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 블록체인의 매력에 빠지다
삼성SDS와 SAP, 블록체인 적용사례·차세대 솔루션 통해 이목 끌어
김재황 기자 | jhzzwang@klnews.co.kr   2019년 10월 21일 (월) 09:43:32

최근 국내 물류업계에서 블록체인이 새로운 카드로 부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무엇일까? 블록체인은 분산 데이터베이스의 한 형태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모든 거래 내역 등의 데이터를 분산 및 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쉽게 말해 업체의 모든 데이터를 기존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물류업계에서 블록체인은 왜 사랑받고 있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방법보다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기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 뛰어나고 아울러 별도의 보안 장치도 사용하지 않아도 돼 운영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블록체인의 특징 때문에 국내 물류업계에서도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물류업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가 바로 삼성SDS와 SAP 코리아다.

삼성SDS, 블록체인 적용사례 통해 고객에게로
지난 3월, ‘첼로 컨퍼런스 2019’를 통해 물류 업무 자동화 사례를 선보여 국내 물류업계의 큰 관심을 받는 데 성공했던 삼성SDS가 이번에는 ‘첼로 테크페어 2019’를 열고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들과의 물류 협력 확대와 AI, IoT 기술의 물류 적용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운영 노하우와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자체플랫폼인 ‘첼로스퀘어’의 다양한 적용사례들이 발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첼로스퀘어’를 이용하는 고객은 온라인몰 시스템을 첼로스퀘어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연계해 주문정보 입력과 지역별 최적 배송사 선정을 자동화할 수 있어 물류 업무를 훨씬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SDS의 설명이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이 삼성SDS 판교 캠퍼스에서 열린 '첼로 테크페어 2019'에서 물류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SDS의 블록체인 기반 물류 서비스는 해운업계에서도 이미 활용되고 있다. 이날 삼성SDS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AI가 내재한 첼로 플랫폼으로 항만 혼잡도를 분석, 선박 도착 예정일을 화주에게 제공함으로써 내륙운송과의 연계를 원활화한 실제 적용사례도 함께 소개해 블록체인이 물류 전 분야에 걸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삼성SDS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AP 코리아, 차세대 솔루션 선보여
SAP 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주요 기업 핵심 임원 및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인 ‘SAP S/4HANA’ 활용 세미나를 열었다. SAP 코리아는 이번 세미나에서 △SAP S/4AHANA 개요 및 최신 업데이트 △재무·구매·영업·생산 등 사업군 별 SAP S/4HANA 활용 전략 및 도입 효과 극대화 방안 △테크 영역 주요 변경사항 △UI/UX 전략 및 피오리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실제 고객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SAP S/4HANA 전환을 위한 노하우도 소개했다.

   
 △지난달 열린 ’SAP S/4HANA’ 활용 세미나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SAP 코리아는 SAP S/4HANA를 활용한 기업 경쟁력 제고 전략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세미나를 매월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이론적 교육보다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이미 SAP S/4HANA의 도입을 통해 물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실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슈피겐코리아의 경우 지난 7월, SAP의 솔루션 도입을 통해 다양한 채널을 통한 주문과 물류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 체계는 물론 실시간으로 재고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실시간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돼 향후 사업 확장에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슈피겐코리아의 설명이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임원은 “도입 준비 중인 SAP S/4HANA로의 ERP 업그레이드가 각 사업부서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SAP 코리아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접목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 정기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이 SAP S/4HANA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핵심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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