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레이’, ‘가루비’ 등 업체들, 정책실행에 앞장서

일본 기업들은 인공지능과 기타 기술을 사용해 생산라인에서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니케이>는 기사에서 일본 지방 정부들은 10월 1일부터 기업에 협력을 구하는 법률에 의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행동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니치레이(Nichirei Foods)'와 '가루비(Calbee)'와 같은 회사들은 솔선수범하여 정책을 실행함으로써 일본 식품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니치레이의 경우 올 회계 연도부터 공장에서 닭 뼈에서 살을 제대로 발골하지 못해 버려지는 고기의 양을 줄이기 위해 AI 기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3년 안에 80%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루비는 10월부터 대부분의 감자 칩 유통기한을 4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특정 날짜로 한정하는 대신 'BEST(최상의)' 달로 표기함으로써 품질관리에 필요한 인력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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