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최신 GPU 기술 및 다양한 혜택 받게 돼…“한 걸음 나아간 딥 러닝 알고리즘 기대”

인공지능 물류 관제 솔루션 전문업체 모션투에이아이가 인공지능 및 데이터 과학 기술을 개발 중인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NVIDIA Inception Program)의 회원사로 선정됐다. 무엇보다 이번 회원사 선정은 컴퓨터 비전 활용 실내 측위 기술의 혁신성, 연관 제품에 대한 사업화 추진 경과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지금의 물류센터에서 구현되고 있는 실내측위 기술은 높은 비용으로 사용자 입장에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모션투에이아이는 비전기술을 활용, 비용을 대폭 낮춘 ‘MotionKit™’, ‘Motion360™’ 등 LBS(Location Based Services)를 국내외 대표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실 사업 적용을 위한 기능 검증을 연말까지 수행 중이다.

특히 ‘MotionKit™’은 물류센터 지게차, 피킹카트 등에 탈부착이 가능해 센터 내 다양한 물류설비 및 장비의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모션투에이아이 측은 이에 머물지 않고 향후 △물류센터 내 작업체 간의 최적 경로 추천 및 생산성·효과성 분석 △데이터 수집이 불가능한 지게차, 피킹카트의 운영 프로세스상의 이동 동선과 작업 등에 대한 빅데이터 수집·분석 등을 통해 센터별로 특화된 운영 알고리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회원사 선정으로 모션투에이아이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GPU 가속 컴퓨팅 플랫폼 기반의 딥 러닝 알고리즘 설계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그에 따른 전문적인 자문과 기술 지원 등도 제공받는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고객, 파트너, 공급업체 및 엔비디아 마케팅팀으로 구성된 다양한 네트워크와 교류할 활로가 열려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모션투에이아이코리아 최용덕 대표는 “엔비디아의 GPU 가속 컴퓨팅 플랫폼은 물류센터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물을 조기 인식하기 위해 필수적인 연산자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기술 및 AI 전문 네트워크를 통해 ‘Motion360™’의 강화학습 기반 딥 러닝 알고리즘이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구글스타트업플렉스에도 선정된 모션투에이아이코리아는 Motion Platform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벤더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Motion API 제공을 위해 현재 CJ대한통운, 한국로지스풀,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현대해상, 한국통합물류협회 등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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