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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시행자’ 찾는다
부산역 주변 항만-철도-배후도심 결합 개발 추진
김재황 기자 | jhzzwang@klnews.co.kr   2019년 10월 16일 (수) 11:11:52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2030’의 본격 추진을 위해 내년 2월 10일까지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공모를 실시한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2030’은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으로 시민단체, 학계, 지역전문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2017년 12월 확정돼 부산항 북항 일원을 친환경 해양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약 2조 5천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금융, 비즈니스 및 연구개발이 특화된 신해양산업 중심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부산항 북항 자성대 부두 일원(220만㎡)이며 이 중 육상구역은 143만㎡이다. 이 사업은 자성대부두 재개발, 부산역 및 부산진역 철도시설 재배치, 주변 지역 재개발 등이 포함돼 항만과 철도, 배후지역을 결합 개발하는 최초의 항만재개발 사례이다.

사업자는 ‘항만법 제 59조’에서 명시하는 항만재개발 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 수행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사업제안서에 대해 개발, 재무, 관리운영 3개 분야 계획을 종합 평가해 내년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의 침체한 원도심 경제를 되살리고 북항지역의 개발 효과를 부산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의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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