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사업설명회 개최…3개 물류 및 제조기업 선정 예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1단계 181,410㎡ (약 5.5만 평)에 입주할 업체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신항 웅동배후단지 가운데 위치한 부지에 입주할 물류 혹은 제조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화물 및 고용창출 실적 등을 평가해 3개 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이번에 3개 업체가 입주하게 될 신항 배후단지는 자유무역지역인 경제특구로 지정돼 인근 부지보다 임대료가 저렴하다. 또 다양한 세제 혜택과 함께 30년에서 50년까지 장기간 임대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BPA 관계자는 “이번 입주기업 입찰을 통해 배후단지에 고부가가치 물류 활동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국내외 우수한 물류 및 제조기업의 유치를 통해 부산항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해운물류의 중심기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주기업 선정계획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은 지난달 30일,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 공고된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1단계 4차 입주업체 선정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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