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주체 참여 상생위원회 설립과 더불어 ‘올해의 택배인 대상’ 제정까지

CJ대한통운이 택배산업을 국민에게 사랑받는 따뜻한 서비스, 국민 서비스 수준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택배온다(溫多)’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양적 성장 중심 사고방식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미래형 택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 CJ대한통운의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택배기사, 집배점, 간선사, 도급사 등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상생위원회 설립 △기금 출연을 통해 택배업계 핵심 주체 약 3만 5천 명을 대상으로 매년 ‘올해의 택배인 대상’ 선정해 상금 전달 △택배산업의 사회적, 공익적 가치 창출 위해 배송 1건당 1원씩의 기금 조성 △집배점장 선정 시 보다 엄격한 선정 기준 적용 △인공지능 기반 24시간 응대 가능한 챗봇 기능 확대 △고객 비서 서비스 고도화 및 적용범위 확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의 택배인 대상’ 제도는 고객 최접점에서 일하는 택배기사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모든 택배 종사자들까지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기존의 택배기사에 초점을 맞춘 시상제도에서 벗어나 그 규모와 대상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동기부여를 증진하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혁신이 일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양적 성장, 노동집약적 형태로 고착화된 지금의 택배산업을 질적 성장 중심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혁신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됐다”며 “택배기사를 포함해 모든 종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마련하고 소비자의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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