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창업자금 및 공간 제공…항만·물류업계 청년 창업 실질적 지원 위해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SPLASH-창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가 항만·물류 전문가, 창업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총 30개 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참가해 창업 준비생들이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과 창업 성공 가능성 등에 대한 고민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 멘토링에는 스타트업 대표, 기술거래사, 변리사, 항만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멘토링은 단기적으로 그치지 않고 향후 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 유지 및 투자 자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4개 항만공사 사장단이 참석한 결선 PT에서는 △대상 SHECO팀(영상처리기반 해양방제로봇) △금상 PACE’S팀(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과정에서의 최적화 모델링) △은상 MARIENCE팀(한눈에 딱! 누구나 쉽게 접하는 해양레저) △도상 MSG팀(ICT기술을 활용한 Smart 항만물류 추적 검수시스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팀 중 창업희망 팀의 경우 각 항만공사에서 창업공간, 자금 등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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