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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KR모터스, 조인트벤처 ‘무빙’ 설립 의미는
친환경 플랫폼 확대 통해 모바일 이륜물류시장 본격화
손정우 기자 | 2315news@klnews.co.kr   2019년 09월 23일 (월) 11:08:06

이륜차를 이용한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이륜차 제조기업 KR모터스(의장 원성역)와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무빙(Moving)’을 설립,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식음료 배송시장과 근거리의 빠른 물류서비스 시장 확대에 따라 양사는 조인트 벤처를 구성,  I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제일 먼저 사업에 나선부문은 최근 배송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친환경 전기모터 기반의 전기 스쿠터(EV) 모델 개발이다.

또 개발된 스쿠터를 통해 양사는 해당 모델의 원격제어, 차량·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주행 정보, 안전운행 어시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륜차 전용 모바일 솔루션을 적용해 각종 물류 데이터 수집에도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렇게 이륜차 전용 솔루션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는 향후 물류현장 라이더 이륜차 보험, 라이더 금융 상품, 충전 스테이션, 커넥티드 고객관리 등의 영역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성역 KR모터스 이사회 의장은 “양사는 각자 영역에서 독보적인 장점을 보유하고 있고, 조인트 벤처에서 발생할 시너지를 통해 향후 확대될 모빌리티 물류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R모터스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이 사업에는 기존 킥보드 대여와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를 공유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한 단계 발전된 내용까지 담아냈다”며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얻는 빅데이터와 바로고만의 근거리 물류 노하우를 접목해 라스트 마일 생태계를 발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 7월 ‘모빌리티 생태계 발전을 위한 플랫폼 사업 추진 MOU’를 체결한 바 있어 이번 조인트벤처를 통해 사업 시너지 속도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 지난 7월 3일 바로고 본사에서 진행된 ‘바로고-KR모터스 업무협약식’, 왼쪽 이태권 바로고 대표, 원성역 KR모터스 이사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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