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측 모두 다른 활로 찾을 듯

아마존과 페덱스가 8월 계약 종료 이후 결별했다.

페덱스는 아마존과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월마트와 같은 다른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마존은 UPS와 USPS(미우정국)에 더 의존해야 할 것이라고 ttnews가 보도했다.

아마존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운송사 경험의 개선을 위해 꾸준히 혁신을 꾀하고 있다. 이는 때로는 운송사 관계를 재평가하는 것을 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MWPVL 인터네셔널’의 물류 컨설턴트이자 창립자인 Marc Wulfraat는 두 회사의 계약 종료에 대해 “11~12월의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오랜 협력업체인 큰 운송사를 잃어 빠른 배송을 약속하는 아마존의 위험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페덱스는 지난해 수입의 1.3%를 차지했던 아마존과의 계약해지 이후 더 많은 전자 상거래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지난 5월, “내년 1월부터 7일 내내 지상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며, 대형 패키지를 운송처리를 위해 많은 투자” 등의 개선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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