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혁신기술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건설 참여

건설기계 제조업체 볼보그룹코리아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 5-1 생활권 조성공사에 스마트건설기술 적용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스마트건설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건설’이란 건설공사에 BIM, 드론, 로봇, IoT, 빅데이터, AI 등 친환경 및 첨단기술을 융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친환경 스마트건설기술 보유 기업으로 건설 자동화 부분에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식을 체결해 오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성공사 부지 내 시범사업구역에서 볼보그룹코리아의 최첨단 미래 건설기술 장비를 투입하고 이에 대한 검증을 시행하게 된다.

볼보그룹코리아는 공사 시행 단계부터 친환경 및 자동화 장비, 작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스마트건설기술의 진정한 의의라는 판단하에 이번 부지조성공사에 볼보그룹코리아의 모든 기술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볼보그룹코리아 양성모 대표이사는 “이번 LH와의 공동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최초로 5G를 통한 굴착기 원격조정을 시현하는 등 다양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국내 건설기술의 혁신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전준수 및 무사고 △배기가스 배출 지양 △작업시간 효율성 극대화 등 3가지 기술적 목표를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다. 향후 건설기계 산업의 새로운 솔루션이 될 자동화, 전기구동장비, 디지털 연결에 대해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스마트시티를 시작으로 스마트건설에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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