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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항만 내 선박배출 미세먼지, 정부가 잡는다
다음 달 20일까지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 지정 고시’ 제정안 행정예고
김재황 기자 | jhzzwang@klnews.co.kr   2019년 08월 28일 (수) 16:57:36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 위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항만 지역 등 대기 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이하 항만대기질법)에 따른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 지정 고시’ 제정안을 마련, 다음 달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국내 5대 대형 항만 인근해역을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은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기준을 일반해역의 0.5%(2020년 기준)보다 강화된 0.1%를 적용함으로써 선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감축하기 위해 설정되는 해역이다. 규제해역은 해운선사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 내년 9월 1일 정박 중인 선박부터 시행한 후 오는 2022년부터 항해 중인 선박으로 확대된다.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2020년부터 시행되는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0.5% 규제와 더불어 부산 등 주요 항만에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을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항만 내 선박에 의한 미세먼지가 감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 지정 고시’ 제정안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의 ‘법령바다-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기관 및 단체는 오는 9월 20일까지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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