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가속화, 고객 기대치 상승, 서비스 수준 차별화 등으로 인해 신속한 현장 운영 구축 필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의 절반 이상이 비즈니스 성과 개선을 위한 모바일 기술 투자는 필수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는 ‘현장 운영의 미래(Future of Field Operations)’에 대한 최신 아태지역 비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직의 최대 60%가 모바일 기술 투자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운송관리, 현장 서비스, 픽업 및 배송 증명, 점포 직접 배송 워크플로우 등을 비롯해 현장 운영에서 근로자의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와해성 기술(disruptive technology) 및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기기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의 주요 결과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바코드 스캐너가 내장된 핸드헬드 모바일 컴퓨터 사용은 41%, 모바일 프린터는 60%, 러기드 태블릿은 57%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 같은 기기들을 통해 재고, 선적 및 자산 정확도가 높아지면 비즈니스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바일 우선순위 조직은 새로운 효율성 향상 현장 운영 기술을 빠르게 책하는 경향이 있으며 2018년 말부터 2023년까지 센서, 무선 주파수 식별(RFID) 및 지능형 라벨의 사용률은 76%에서 98%로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8년 말부터 2023년까지 여러 파트너사가 물품의 보관 또는 문서 서비스를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사용을 68%에서 96%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아태지역 버티컬 솔루션 제조, 운송 및 물류 부문 총괄인 탄 에이크 진(Tan Aik Jin)은 “전자상거래의 가속화, 고객의 기대치 상승과 기업 내 서비스 수준 차별화 집중으로 인해 현장 운영 업계는 모바일 기술 투자에 대한 시각을 빠르게 조정하고 있다”며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현장 운영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온디멘드 경제 관련 당면 과제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이 증강현실 및 지능형 라벨 등과 같은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기술을 채택해 가시성을 제공하고 성능 우위를 위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통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우종남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현장 운영의 변화를 주도하는 세 가지 핵심 트렌드에는 성능 및 편의성에 대한 엔드 유저의 기대치 증가, 모바일 기술로 인한 현장 운영의 용지 교체, 신기술과 빠른 네트워크에 의한 현장 운영의 방해 등이 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절반 이상의 조직이 전사적 모바일 및 신기술 채택에 대한 모바일 우선주의 사고방식을 갖췄다. 이러한 미래 지향적인 조직들은 모바일 기술과 지원 기술을 전사적으로 확장, 모바일 기술의 총 소유 비용(TCO)을 표준관행으로 평가, 현장 운영 신기술을 보다 광범위하게 활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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