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국내 항만 기술 소개 및 우리 기업의 미얀마 진출 지원 차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오는 23일까지 미얀마 항만관계관 11명을 대상으로 ‘해외 항만관계관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해외항만 개발 협력 국가와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되어 온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총 26개국, 118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지난 6월, 캄보디아 등 5개국을 대상으로 1차 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2차 연수에 참여하게 된 미얀마와는 지난 2013년, ‘해운항만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미얀마 항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와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이번 초청 연수는 미얀마 항만 관련 정부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해 양국 해운항만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미얀마 관계자들은 △우리나라 주요 항만정책에 대한 강의 △항만 관련 주요시설 견학 △미얀마 항만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과의 비즈 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장기욱 해양수산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최근 미얀마 항만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얀마 정부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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