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춘 회장 명예조직위원장 추대…화물차주 커뮤니티 등과도 협력

‘국제상용차박람회(Korea International Commercial Vehicles Show)’가 국내 최대 화물운송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성공적인 박람회를 향해 날개를 달았다.

국제상용차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임근영, 이하 상용차박람회조직위)와 전국 최대 화물운송단체인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신한춘, 이하 화물운송연합회)는 ‘국제상용차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력식’을 가졌다.

또한 화물운송연합회 소속 회원사 및 산하 단체, 박람회 참가업체 간의 공동발전을 위해 신한춘 화물운송연합회장을 ‘상용차박람회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는 위촉식도 열렸다.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신한춘 회장은 △화물운송연합회 △화물공제조합 △화물복지재단 등 국내 최대의 전국 단위의 화물운송단체의 수장으로서 화물운송업계의 발전을 물론 화물차주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최대 화물차주 커뮤니티인 ‘로드파일럿-추레라(회원 3만3000명)’ 및 ‘버스트러커(회원 1만5000명)’와 상용차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기로 한 데 이어 전국 최대 규모의 화물운송단체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화물운송업계와 상용차업계가 함께하는 박람회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상용차박람회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신한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물운송업체와 화물차주들이 주인이 되는 국제상용차박람회에 거는 기대가 매우 높다”며 “화물연합회 차원에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고, 연합회 회원사들이 박람회에 출품하는 차량들을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박람회조직위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근영 조직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국제상용차박람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실질적으로 차량을 구매하고 이용하는 화물차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상용차산업 전반에 걸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목표는 국내 최대 화물차 단체들과의 협력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용차박람회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7월 말 기준 국내외 완성상용차 업체를 비롯해 특장 및 트레일러 제작업체, 버스 수입 및 제작업체, 부품 및 용품 업체 등 상용차 업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를 결정 또는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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