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항 운영 효율성 제고 위한 방법 찾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태국항만공사 아사나 프롬프라윤 부사장 일행이 부산항의 항만운영개발 관련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BPA는 지난 2016년, 태국항만공사와 협력 MOU를 체결한 후 △공동협력 세미나 개최 △태국항만공사 직원들의 BPA 협력국 초청연수 참여 △태국 교통부차관의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연사 참여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BPA는 올해 칭다오, 카타르를 시작으로 친선항만들과 지식·인력 교류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자매 항인 독일 함부르크 항과의 교류도 추진 중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항만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부산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항만공사는 태국 교통부 산하의 공기업으로 태국 내 주요 5개 항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사나 부사장 일행의 방문은 방콕항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부산항의 우수한 항만운영 시스템을 경험하고 도움을 받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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