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택배’ 서비스 진행…사회적 역할 지속 계획

CJ대한통운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을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사랑 택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나라사랑 택배’는 첫해 215건을 처리하는 데 그쳤으나 이후 택배가 일상생활의 필수서비스로 자리 잡으면서 접수 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7,630건, 올해에는 1만 건 이상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년간 누적 접수 건수는 총 4만여 건으로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2억 원에 이른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은 CJ대한통운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내에 따라 보훈 번호를 알려주고 택배를 접수한 뒤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 접수일 기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가능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나라사랑 택배를 시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가 동반 성장하고 국민 생활 편의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노년층, 발달장애인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버택배’ 구현 △구세군 자선모금 활동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세군 거점까지 무상 배송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19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물류서비스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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