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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LNG 화물창 설계기술’ 시대 열려
한국선급, 대우조선해양 독자 개발 ‘LNG 화물창 솔리더스’ 승인
김재황 기자 | jhzzwang@klnews.co.kr   2019년 05월 30일 (목) 09:43:46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LNG(액화천연가스) 화물창 솔리더스에 대한 설계 승인을 마치고 선급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NG 화물창 설계기술은 LNG 선박 건조의 핵심기술이지만 그동안은 막대한 기술 사용료를 지불하고 해외 LNG 화물창 설계기술을 수입해 사용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의 솔리더스가 개발됨에 따라 큰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솔리더스는 이중 금속 방벽을 적용,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독일 화학회사 바스프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단열재를 적용해 LNG 자연 기화율도 현저히 낮췄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이번 솔리더스 승인을 계기로 LNG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LNG 운송에 안전성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기 한국선급회장은 “이번 승인을 통해 국내외 선사들의 솔리더스에 대한 기술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LNG 선박 건조 분야를 포함한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상생을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저 세계 LNG 운반선에 적용된 주요 화물창설계 기술 관련 선급인증, 국내외 조선사들과의 다년간의 공동 연구 및 LNG 운송 선박의 정기적 검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LNG 화물창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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