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홍원표)가 베트남 IT 서비스 기업 CMC와 CMC 지분 투자를 통해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전략적 투자에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해 스마트팩토리 및 사이버 보안 분야 공동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투자합의로 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삼성SDS는 이번 투자로 첨단 IT 기술을 CMC의 현지 영업망과 인지도와 결합, 신흥 제조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CMC의 우수한 기술 인력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높여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이번 투자로 동남아 지역 사업을 함께할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며 “CMC와의 긴밀한 협력과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