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유니온페이, 카드 사업 MOU 체결…6월 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글로벌카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UPI, 총재 차이지앤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체국 체크카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에 터치(퀵 패스)해 결제하는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를 적용하게 된다. 또 차별화된 여행 특화서비스를 공동개발해 우체국 체크카드에 반영하고 양사 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도 공동 추진한다.

우본은 중국 시장 특화 네트워크를 확보한 UPI와의 해외결제 업무제휴를 통해 중국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체크카드 사용률을 높여 수익증대와 고객서비스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비자, 마스터와 더불어 해외결제서비스 제공 글로벌 국제카드 브랜드사로 현재 전 세계 174여 개 국가에서 해외 지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부터 발급되고 있는 우체국 체크카드는 지난해 비자, 마스터에 이어 올해 UPI와도 제휴를 맺어 전 세계 가맹점에서 연회비 없이 다양한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390만 명 우체국 체크카드 고객의 카드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며 “우체국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서민 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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