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 특화 금융 등 조합원 지원체계 구축 도모

KSA(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임병규)가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과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으로 △해운·조선 등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 △BNK 금융그룹 계열사의 KSA에 대한 금융 중개 및 지원 역할 확대 △부산은행과 KSA의 공동 지원방안 강구 △상호 간 업무지원 및 상생발전 위한 협력 강화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운 경기 장기불황으로 해운업계에 대한 금융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자금 융통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 2월 ‘해양금융부’를 신설, 타 시중은행과 비교해 해양산업 금융지원 특화에 집중하고 있는 곳이어서 KSA와의 시너지 효과가 더 기대되고 있다.

KSA 임병규 이사장은 “부산은행과 KSA, 조합원이 상생할 수 있는 해양금융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침체된 해운 경기에 활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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