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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배송 전기화물차, 기존 1톤 차량 대체할까?
디피코, 0.35톤급 근거리 배송용 올해 연말 상용화 나서
손정우 기자 | 2315news@klnews.co.kr   2019년 04월 29일 (월) 13:59:37

유통시장이 빠르게 다품종 소량생산 근거리 배송 물류시장으로 전환되고, 친환경 요구가 커지면서 기존 유류 배송차량들을 대체할 수 있는 초소형 배송 전기화물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근린 생활권 배송차량 시장은 일일 주행 거리가 80km 이하, 골목 배송, 신속 배송 등에 적합한 하드웨어를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이 시장에서는 이륜 오토바이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과다한 매연 배출로 전기 이륜차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반면 기존 경유를 이용하는 소형 근거리 배송 화물차량등의 경우 대체할 전기화물차가 없어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물의 하차 편리성, 주행 안정성, 최소 회전반경, 등판능력 등을 두루 갖춘 초소형 전기화물차가 출시, 물류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초소형 전기화물차를 선보인 주인공은 디피코.

   
 
   
 
디피코는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 설계 경험을 살려 한국 지형과 시장에 적합한 단거리배송 전용 0.35톤급 초소형 전기화물차 HMT101(사진)을 5월 2일 코엑스에서 개막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차 전시회인 ‘EV TREND KOREA 2019’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초소형 전기화물차 HMT101은 근거리 배송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배송 수단으로 기존의 택배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이륜차와 경형 트럭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일 전기화물차 HMT101은 단거리 배송에 실용적인 0.35톤급 초소형 화물차로, 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채택, 좁은 골목에서도 승·하차가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또 고속 충전(1시간) 이외에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가정용 충전기로도 3.5시간이면 완충할 경우 100KM이상의 주행성능를 갖췄다. 디피코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에 대한 고객 니즈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디피코에게 큰 기회”라며 “이번에 선보인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완충시 100Km이상을 운행할 수 있으며, 상용화 시점은 올해 연말쯤이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초기 제품이라 아직 가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2달 후면 개략적인 가격과 시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디피코는 자동차 설계 전문 회사답게 밴, 트럭, 특장차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용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 협력업체들이 승용, 승합, 농업, 군수용 차량 등 다양한 시장으로의 진출과 함께 일자리 창출도 적극 나서고 있다. 디피코 송신근 대표는 “기존 설계 엔지니어링 거래 선인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의 완성차 업체들과 이번에 설계한 초소형 화물차의 플랫폼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전기차 수출을 위해 해외 파트너를 발굴과 더불어 이미 몇몇 자동차 회사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초소형 전기화물차가 본격 출시될 경우 국내 근거리 배송 물류시장은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선 보일 것으로 보인다. 택배 및 식음료 배송업계 관계자들은 “초소형 전기화물차의 경우 내구성과 성능만 갖추면 굳이 경유 화물차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며 “하지만 차량이 너무 작을 경우 적재효율이 떨어지고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이 완비되지 못할 경우  시장에 외면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차량 제작에 물류현장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년 간 미국, 일본의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 3곳을 포함해 전 세계 6개국 14개 자동차 회사에 자동차 설계 엔지니어링을 수출해온 (주)디피코(대표 송신근)가 선보인 친환경 전기화물차가 기존 물류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거대 시장을 어떻게 대체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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