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개장…개장식 공식행사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 열려

국내 최대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될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이 오는 26일 개장한다. 아울러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완공한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은 선석길이 430m에 수심 12m로 세계 최대 규모인 22만 5천 톤급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장에 앞서 열릴 개장식 공식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크루즈 관계기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공동협력 MOU 및 개장 축하 축포 등이 진행된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인천 송도 크루즈 불꽃 축제’를 통해 인기가수들의 무대와 불꽃 공연 등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IPA 남봉현 사장은 “크루즈 터미널 개장과 함께 수도권 해양관광의 새 장이 열렸다”면서 “향후 내실 있는 마케팅으로 다양한 크루즈 선을 유치해 인천이 명실상부 동북아 크루즈 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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