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개발 전략 및 생산성 개선방안 집중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지난 3일과 4일, 태국 방콕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와 공동으로 ‘항만개발 협력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속 가능한 항만개발 전략’과 ‘항만 생산성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올해에는 UN ESCAP 20여 개 회원국과 더불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기구들도 참여해 의미가 컸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꾸준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항만 개발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항만개발 경험과 우수 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내 기업이 신남방지역의 항만 개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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