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격도 일부 완화…5월 말일까지 접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2019년 도선사 선발계획’을 통해 올해 역대 최다인 25명의 도선 수습생을 선발하고 응시자격도 완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응시자격의 경우 기존에는 6천 톤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의 근무 경력이 필수였으나 올해부터는 3년 이상의 근무 경력이 있으면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자는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1개 지방 해양수산청(항만물류과)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하고 필기시험은 6월 20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치러진다. 선장 승무경력은 접수일 전일까지의 기간만 인정되며 7월에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25명의 도선 수습생은 배정된 도선구에서 6개월간 실무수습을 거치게 되며 2020년 초 실시되는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면 도선사 면허를 부여받게 된다.

류종영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은 “도선사 시험의 응시자격 완화로 응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무경력은 응시원서 접수일 전까지만 인정되므로 착오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도 도선 수습생 필기시험 공고문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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