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만 회원을 보유한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케이뱅크와 ‘누구나 돈 버는 적금’을 출시했다.

이번 특판은 중고나라의 올해 비전은 ‘누구나 돈 버는 중고나라’의 일환이다. 중고나라에서의 거래를 통해 아낀 돈을 고금리 저축 상품으로 한 번 더 돈을 버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번 상품은 1년 동안 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고 연 3.2% 금리를 받는다. 동종 상품 평균 금리가 1.92%인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중고나라 앱에서 상품 등록을 한 회원 중 특판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1000명에게 가입 쿠폰을 제공하며 1000개의 계좌가 소진되면 그 즉시 종료될 예정이다.

한편 중고나라 앱은 지난 1월 지역 기반 서비스 배치, 큐레이션 기능 탑재 등의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모든 회원 페이지를 ‘1인 가게’ 콘셉트로 꾸며 회원들이 더 편리하게 수익 및 고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중고나라는 앱과 네이버 카페를 연동시켜 앱 거래액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그 결과 중고나라 앱 연간 거래액은 최근 2년 동안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중고나라 권오현 전략기획실장은 “중고거래 업계 최초로 제1금융권은 케이뱅크와 공동으로 금융 상품을 선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고나라에서의 거래로 번 돈을 고금리 적금을 통해 한 번 더 돈을 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