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서 다시 한번’ 지원기업 모집…비용 및 멘토링 서비스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인천항에서 다시 한번’ 지원기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중소기업벤처부의 ‘재도전 지원기업 성과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재도전기업의 생존율은 83.9%로 창업기업보다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번 사업 참여 2개사도 모두 창업 및 신규인력 채용 등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참여사 중 ‘강사마켓’은 ‘클래스이음’으로 성공적인 브랜드 론칭을 진행해 IPA에 강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IPA가 육성한 창업기업이 협력기업으로 성장하는 바람직한 모델이 됐다.

한편 이번 지원의 모집대상은 폐업 후 재창업한 기업, 정부 지원 사업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업력 3년 이내 중소기업이며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이다.

선정기업에는 1년간 각각 약 3,000만 원 규모의 신규인력 채용, 창업 아이템 개발비용이 제공된다. 또 인천대학교 송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분야별 IPA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등도 제공받게 된다.

신청희망기업은 K-Startup 홈페이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출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IPA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 노하우를 보유했음에도 사업에 실패한 재창업자나 기업에 투자해 누구나 실패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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