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물류단지 조성,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청사진 제시
대전광역시의 제3차 물류기본계획(2017~2026년)은 원활하고 친환경적인 선진물류체계 구축을 목표로 ▲북부권 물류단지 조성, ▲물류 도로망 정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화물자동차 조업주차장 설치 등에 대한 사업내용과 투자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대전산업단지 및 대덕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어 많은 물동량이 발생하고 있는 북부권 지역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집배송(집배송센터) 및 보관기능(창고) 위주의 친환경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대덕구 신일동 일원을 북부권 종합 물류단지 적지로 제시했다.
또한, 대전시 도로정비 사업과 연계해 화물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간선도로망을 개선해 원활한 화물운송 체계를 구축하고, 화물자동차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시민불편 해소 및 생활·교통 안전문제 개선을 위해 단계적으로 북부 등 6개 권역에 1,588면의 화물차 공영차고지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심지역 화물(택배)의 원활한 수배송을 위해 화물차 조업주차장 21개소를 설치하고, 1인 가구, 특히 여성 등의 밀집도가 높은 다세대 주택 인근 공공시설에 무인택배함 46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6년까지 11,762억 원(국비 5,403 지방비 5,392 민자 967)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내륙물류 중심 도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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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황 기자
jhzzwang@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