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목표로 입체적인 물류시스템, 사람중심 물류환경, 경쟁력 있는 물류산업 설정
‘환황해 경제권을 선도하는 물류체계 구축’이 지난해 7월 공고된 제2차 충청남도 지역물류기본계획(2017-2026)의 비전이다. 충남도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입체적인 물류시스템, ▲사람중심 물류환경, ▲경쟁력 있는 물류산업을 계획 목표로 설정했다.
부문별 추진계획 중 올해 이후 진행될 주요 세부 추진사업은 다음과 같다.
•일반물류단지 조성
충남에는 현재 천안물류단지, 천안중부화물터미널, 아산화물터미널, 공영도매시장 등의 물류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총 면적(1,221천㎡) 중 이들 물류시설의 면적을 제외한 나머지 면적(758천㎡)에 대한 추가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입지를 파악한 결과, △천안권: 당진복합물류단지(송악읍 복운리 일대, 682,591㎡) △천안권: 아산시 1개소(아산시 모종동 일대, 397,200㎡) △홍성권: 예산군 1개소(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일대, 231,700㎡) △논산권: 공주시 1개소(공주시 쌍신동 일대, 397,200㎡) 등 총 4개소의 물류단지 입지가 최종 선정됐다. 현재 충남에서 추가로 필요한 물류시설의 총 면적은 1,222천㎡이고, 최종 선정지역 4개소의 총 면적은 약 1,709천㎡이므로, 요구되는 화물처리 용량을 충분히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본계획은 판단하고 있다.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도시첨단물류단지는 각종 도시물류를 지원하고 물류 및 연관 산업(유통·첨단산업 등)의 육성을 위하여 첨단물류시설과 상류·지원시설을 복합적으로 개발하는 단지를 말한다. 충남에서 도시첨단물류단지의 도입이 가능한 시설물로는 화물터미널 2개소와 유통업무설비 3개소가 있다. 이 중 유통업무설비 3개소는 모두 도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지 않아 부적합하며, 중부화물터미널, 아산화물터미널의 2개소가 가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천안중부화물터미널(천안시 구룡동, 면적: 33,896㎡)은 IC와의 거리가 약 1.8㎞며, 주요 취급품목은 전자, 전기, 석유 및 화학제품 등이다. 아산화물터미널(아산시 선정면 면적: 21,475㎡)은 IC와의 거리가 약 20㎞며, 주요 취급품목은 자동차, 식료품, 1차 금속 등이다.
충남도는 단일부지에 물류+유통, 물류+지원, 물류+첨단 산업용지 등을 평면적으로 복합화하거나, 단일건물 내 입체적 복합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되면 첨단물류, 첨단산업, 쇼핑, 전시, 유통, IT 등의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기능을 융합하고 자동화 물류설비를 구축하며, 온라인몰 산업과 연계하여 서비스 일괄처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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