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연구개발사업 공모전’ 시상식 개최…올해 공동 사업에 반영 예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 등 전국 4대 항만공사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연구개발 사업 과제를 선정했다.

BPA는 ‘전국 4대 항만공사(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 공동 연구개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항만공사 간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항만 및 해운물류 분야 전반에 대한 신규 연구개발사업 후보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빅데이터를 통한 안전플랫폼 개발 및 안전인프라 구축’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환적화물 free pass System’, ‘안벽 상치콘크리트 배면 접속부 포장단차 해결방안에 관한 연구’ 등 2편이 뽑혔다.

기관부문 최우수상은 오경컴택의 ‘위치기반 작업자 출입 안전관리 시스템’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한국해양대학교의 ‘컨테이너 총중량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 이트론의 ‘저압AMP용 분전반 및 ICT 기반 감시시스템 구축’이 뽑혔다.

당선작들은 검토를 거쳐 올해 4대 항만공사 공동 연구개발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내 4대 항만공사가 공동 연구개발사업을 국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항만공사는 산업 발전뿐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