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국민들은 보다 건강한 삶을 선택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운송현장에서는 기사들의 근무시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화주는 어떤 물류기업을 파트너로 선정할 것인가, 물류기업은 운송문제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대한 지혜를 모았다.

① 운전시간 규정 (Driver’s hours regulations)
우리나라 운전기사들은 일평균 13시간 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근무시간은 조정되어야 한다. 운전시간에 대한 EU와 미국의 규정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에서 강화될 운전기사 근무시간 규정에 대한 방향을 알아본다.

EU에서는 일 최대 근무시간이 9시간이며 4.5시간 운전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도록 요구한다. 주간 단위로 24시간의 휴식을 의무화하여 주 1일은 반드시 휴식을 취하여야 한다. 휴식시간에는 운전 이외의 다른 작업도 수행할 수 없다. 전적으로 휴식을 취하여야 한다. 미국에서는 일 최대 11시간 운전 가능하고 7/8일 근무 후에는 34시간 이상 휴식을 취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의 작업환경은 장거리 운송이 활발한 미국보다 EU에 가깝기 때문에 EU 규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② 운송사 선정
화주입장에서는 운송파트너가 운영과정에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화주 회사의 명성에도 악영향을 미침으로 운송파트너를 선정하는데 비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을 검토하여야 한다. 운송사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미리 대상 운송회사들을 평가하게 된다. 운송회사들을 평가하는 지혜를 Labyrinth Logistics 컨설팅회사의 도구를 통해 살펴본다.

<표 2>에서 요구하는 설문지를 갖고 평가위원이 운송회사를 방문하여 직접 해당 자료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을 [그림 1]과 같이 Radar chart를 작성하여 운송회사의 리스크 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그 리스크 요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여 계약여부를 결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③ 운송관리시스템 (TMS) 선정 요령
운송회사에서는 운송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운송관리시스템인 TMS(운송관리시스템)를 운영한다. 국내에도 TMS가 여러 종류 소개되고 있으나 실제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아 투자하고 속 앓고 있는 운송회사들이 꽤 있다. 적절한 TMS를 선정하는 지혜를 <표 3>과 같이 Cap Gemini에서 소개한다. 이러한 지혜를 철저히 활용하여 TMS 선정의 오류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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