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에 목포, 제주, 포항에서도 고용과 복지혜택 추진…정신건강 전문센터 본격 운영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선원 고용과 복지사업을 선정했다.

새해 달라지는 선원 고용과 복지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산지역 외에도 목포, 제주, 포항에서도 취업알선과 장학금 지급 등 고용과 복지혜택 추진 △이동용 선원센터 본격 운영 △정신건강 전문센터 운영 △장례식장 비용할인 및 순직선원 위로금 지급 △‘우수선원 결혼맺기 프로그램’운영 △외국인 선원의 복지사업과 프로그램 추진 및 운영 △감수보존사업 시행 △삼림욕장 숙박시설 자유 이용 △선원인권 예방활동 강화 등이다.

특히 지난해 개소한 목포, 제주, 포항의 지역사무소의 업무진행의 전문성이 떨어진 것을 보완하기 위해 이 달 중으로 행정직 간부급을 근무시켜 맞춤형 사업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간 승선으로 가족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원을 위한 건강 전문센터도 운영한다. 복지부 소속 정신건강 전문가 3~4명을 구성 ‘사회·가정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트라우마 등으로 고생하는 선원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치료도 진행한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선원복지 증진에 다가갈 초석이 되고,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되찾는 계기로 생각하고 선원복지증진 및 고용안정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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