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버스 등도 해당…민원 만족도 제고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던 사업용 자동차 공제 민원센터를 12월 1일 자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공제 건전성 강화, 보상 관련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 진흥원을 설립하고 관련 업무의 이관을 추진해왔다.

이번 이전으로 공제에 가입한 사업용 차량의 운행으로 인해 사고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공제조합의 보상 등과 관련해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진흥원에 관련 민원을 접수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진흥원의 민원 전담인력은 4명에서 6명으로 확충됐으며 향후 민원처리 시스템의 전산화가 이뤄지면 6개 공제조합, 국민신문고 등과 연계되어 보상 서비스 수준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공제 민원센터 이관을 계기로 공제 관련 통계관리 및 정책활용 지원, 공제분쟁조정위원회 조정업무 지원, 분쟁 처리 사례집 발간 등의 업무를 수행을 통해 보상 서비스의 전문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자동차 공제 민원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고 피해자의 고충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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