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요금 5%~11% 범위 내에서 인상 예정

미국 우체국이 2019년 한 해 동안 아마존에 청구하게 될 우편 수수료는 10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CNBC는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 중 하나인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의 말을 인용해 아마존에 대한 미국 우체국(USPS)의 우편서비스료 인상 제안으로 인해 아마존이 2019년에 내야 할 우편 수수료는 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레딧 스위스의 분석가인 Stephen Ju는 우편 배달부에 대한 인건비 증가와 아마존 최저임금 인상, 그리고 물량 감소 등 포함한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아마존의 2019년 추정 수익은 주당 34.99달러로 약 19%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우체국이 USPS 총재의 승인을 받을 경우, 택배 요금은 5%에서 11% 범위 내에서 상승할 예정이며 1온스 무게의 편지에 대한 우편료 또한 50센트에서 55센트로 인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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