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비스가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방향에 위치한 ‘연곡 졸음쉼터’의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고속도로 환경을 개선해 졸음운전을 방지하고자 한국도로공사, 한국생활안전연합과 공동으로 시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연곡 졸음쉼터’의 이용차량 및 전국 최대 규모의 부지에 비해 부족한 휴식을 위한 편의시설과 그늘을 확보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월 실시한 ‘안전공감 마라톤’의 참여자들이 참가비로 기부한 4600만원을 투입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환경 개선 공사를 마쳤다. 연곡 졸음쉼터에는 파고라, 미니화단, 미니정원, 피크닉테이블 등 운전자들의 휴식을 위한 시설이 마련됐으며 그늘이 마련되는 등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한 운전자들이 쾌적하게 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안전공감 마라톤의 수익금을 실제로 교통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활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로교통 안전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도로교통 안전과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공감 캠펭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원인 중 졸음운전이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마사지 서비스와 같은 운전자 휴식 이벤트를 개최하고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무료로 배포하는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