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채소 공급업체들, 2019년 9월 30일까지 월마트 블록체인 표준 준수

미국 마트체인인 월마트와 샘스클럽은 대장균 및 기타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할 예정이다.

미국의 경제 및 금융 전문 TV 채널 CNBC는 로메인 상추와 같이 잎이 많은 채소를 월마트와 샘스클럽에 공급하는 업체들은 2019년 9월 30일까지 IBM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테스트한 월마트의 시스템을 준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계란이나 아침식사용 시리얼과 같은 상품에서 발생한 살모넬라균과 로메인 상추에서 발생한 대장균으로 인해 2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질병에 시달린 일을 계기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

월마트는 블록체인을 사용해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하면 공급업체는 이론적으로 감염된 농장을 확인하고 레스토랑 및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공급 중단을 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잎 채소 공급업체의 경우 월마트의 표준을 준수해야 하며 2019년 9월 30일까지‘엔드투엔드’ 추적성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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