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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 녹색물류 선도 기업으로 도약
‘친환경 물류 상생협력 컨소시엄’ 협약 체결
신인식 기자 | story202179@klnews.co.kr   2018년 10월 01일 (월) 14:14:38

   
  ▲ 세방부산신항물류센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친환경 물류에 앞장서고 있는 세방이 지난 9월 18일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부산지사에서 운송 협력사들과 친환경 물류를 통한 상생협력을 위한 ‘친환경물류 상생협력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세방의 협력사인 다대로직스, 대진통운, 세계운수 3개사가 참여해 앞으로 친환경물류를 바탕으로 하는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물류기업만의 녹색물류활동이 아니라 운송협력사들과의 협업으로 더욱 적극적인 친환경 물류 활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리나라는 기후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BAU) 대비 온실가스를 37%를 감축해야 한다.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 중 도로부문 비중이 약 72%이며 이중 1/3이 화물운송 부문이다. 세방의 이번 컨소시엄 체결은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은 물류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넘어 운송협력사들까지 녹색물류 활동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세방이 녹색물류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협약체결 후 세방, 협력기업,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녹색물류 실천하는 ‘세방’

지난해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은 세방은 지속적인 녹색물류 활동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현재 세방은 운송부문에서 전환수송(Modal Shift)으로 연간 약 3,500만톤, 운송가맹시스템으로 약 60만 톤의 온실가스 절감을 하고 있으며 연비 개선을 통한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장비의 대폐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설 부문에서는 LED 조명교체로 약 5톤의 온실가스 절감하고 있으며 최근 부산신항물류센터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7월 31일 상업발전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세방은 연간 약 1,200만 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문서의 전자화, 임직원의 인식강화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물류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세미나, 교육 등을 진행하며 실천하는 녹색물류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 ESS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의 시스템을 보여주는 현황판  
이와 함께 지난 2013년 교통안전법에 따라 화물차량에 의무 장착하게 되어 있는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자차 및 위·수탁 차량 200여대에 장착했다. DTG는 지난 2006년 교통안전공단의 시범운영 결과 교통사고건수 23%, 사망사고건수 48%, 부상사고건수 1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그 효과가 입증된 장비이다. 세방은 이를 통해 차량의 운행관리, 운전자 교육 및 훈련, 교통안전관리, 운행경로 개선 등 다양한 교통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세방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제 42조에 따른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지난 2012년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화주 27개사, 물류 202개사 등 총 229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는 ‘보이지 않는 탄소’를 측정, 검증, 보고가 가능한 ‘보이는 탄소’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화물차 100대 이상인 운송업체 또는 연간 화물물동량이 3천만t/km이상인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친환경물류 상생협력 컨소시엄도 이러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이 사업은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모기업과 협력사 간 친환경물류 정보를 공유하고 모기업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물류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해 산업 전반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업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방은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나오는 성과에 따라 대상 협력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방의 김근영 팀장은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성과를 낸다면 향후 50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점차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세방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운전사 스스로 친환경 운전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에코드라이빙, 연비왕 선발대회를 도입할 예정이다. 세방은 지점별 월 1회 자차 및 위·수탁 기사를 대상으로 운행 안전 및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실시하고 내부 인센티브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19년에는 통신을 결합한 차량운행정보 수집 장치인 통합단말기를 장착해 DTG를 대체하고 온실가스 관리 IT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 본격적인 녹색물류 확장
세방은 컨소시엄 협약체결을 하면서 세방의 녹색물류 비전과 목표, 로드맵을 제시했다. 체계적인 전략을 통해 명실상부한 녹색물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것. 우선 세방은 ‘지속적인 녹색물류활동 강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 향상 및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온실가스 관리기반 구축 강화, 에너지 저감 활동 추진, 내부전문가 양성을 추진전략으로 2019년부터 녹색물류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방은 향후 주요 협력기업 대상 온실가스 기반확립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의 IT화, 태양광발전 사업을 확장 해 세방은 물론 주요 협력사에 녹색물류의 DNA를 심어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녹색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부터는 에너지 물류기업 선두지휘를 확보하고 전체 협력기업 대상 녹색물류활동 확산 및 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친환경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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